[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동그랗고 큰 눈에 오똑한 코, 계란형 얼굴까지 갖춘 완벽한 외모로 '성괴' 소리를 듣던 한 아프리카TV 여캠 BJ가 단숨에 논란을 잠재웠다.
고등학교 졸업 사진과 주민등록증 사진을 인증해버린 것이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딩 시절 인증한 화정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엔 f(x)의 크리스탈 닮은꼴로 유명한 아프리카TV BJ 화정이 자신을 향한 성형 논란을 해명하는 장면이 담겼다.
화정이 공개한 사진은 고등학생 시절 증명사진이다. 사진 속 고등학생 시절 화정은 중단발을 한채 단정한 교복을 입고 앳된 미소를 짓고 있다.
고등학생답게 지금보다 조금 더 수수해 보이지만 이목구비는 지금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화정이 공개한 또 다른 사진 속엔 좀 더 상큼한 모습의 화정이 한쪽 머리에 꽃을 달고 사랑의 큐피드를 쏘는 자세를 하고 있다.
여기서도 역시 고등학생 시절 화정은 조금 더 풋풋 해보일 뿐 지금과 똑같은 얼굴이다.
고등학생 시절 사진들과 함께 공개된 주민등록증 사진에서 또한 중단발 머리의 화정이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
이처럼 과거와 비교해서 달라진 곳이라곤 없이 한결같이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화정이지만 그는 수년 전부터 성형설, 성괴설에 시달려왔다.
"BJ 화정 성형해서 얼굴 망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여러 온커에서 이따금 올라올 정도였다.
이에 억울함이 커진 화정은 실시간 방송 중 과거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악플러들을 입다물 게 했다.
과거 사진을 공개하자 시청자들은 "졸업사진이 저정도면 존예", "쌍둥이 동생?", "지금이 더 어려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화정이 '모태미녀'임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