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학교기업 할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제1회 KYFF 단편영화제에서 윤단비 감독과의 토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과의 만남: 그 여름, 남매가 나눈 온도에 대하여'에서 윤단비 감독과 이화정 모더레이터는 미처 전하지 못한 영화의 비하인드를 전한다.
윤단비 감독의 장편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에서 옥주와 동주 남매는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의 오래된 2층 양옥집에서 여름 방학을 보낸다. 윤단비 감독은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고모와 더불어 잊지 못할 여름날을 보내는 3대 가족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영화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다수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제41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에 올라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KYFF 단편영화제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서로 간 체온을 느끼기 힘든 현 상황에서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님과의 만남: 그 여름, 남매가 나눈 온도에 대하여'를 통해 다시 한번 그 여름날의 온도를 추억하고 영화 '남매의 여름밤' 속 다양한 온도를 선보인다.
KYFF 단편영화제 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단비 감독과 이화정 모더레이터는 영화제 공식 SNS를 통해 받은 관객들의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동주와 옥주 남매의 이름 탄생 비화부터 단편이 지닌 매력에 대한 감독의 생각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해당 영상은 오는 28일부터 KYFF 단편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제1회 KYFF 단편영화제 상영작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상영 플랫폼 무비블록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