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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방송인 김새롬이 홈쇼핑 생방송 도중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4일 새벽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고 썼다.

김새롬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던 것을 미처 몰랐다"며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질타와 댓글들 하나하나 되새기며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Instagram 'moreasy'

앞서 김새롬은 한 홈쇼핑 채널에서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판매 도중 김새롬은 "'그것이 알고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라고 발언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그것이 알고싶다'는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으로 아동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 그 후 대안을 고민했다.

Instagram 'moreasy'

SBS '그것이 알고싶다'

김새롬의 발언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은 김새롬을 향해 경솔한 발언이라며 비판했다.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만큼 경솔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김새롬이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가 무슨 방송을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닌데 비난이 너무 과하다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