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열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살 떨리는 외딴섬 추격전이 펼쳐진다.
앞서 '졸혼'까지 언급했던 두 사람은 결국 따로 살기를 선언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로 한 바 있다.
노사연 품에서 벗어난 이무송은 배를 2번이나 타고 들어가야 하는 외딴섬에 터를 잡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무송은 연신 "나는 자유다"를 외치며 아무도 없는 해변을 거니는가 하면, 산에 올라가 텐트를 치면서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노사연은 "당신은 꽃사슴한테 벗어날 수 없어"라며 섬을 급습한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번보다 한층 깊어진 갈등을 보여 보는 이들을 숨 막히게 할 예정이다.
이들은 28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상처받았던 순간들을 되짚었고, 대화를 하던 중 언성이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이무송은 "그렇게 생각하면 결혼 생활이 지옥이 되는 거야"라며 살벌한 분위기를 고조시켜 MC들 모두 숨 죽인 채 상황을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오랫동안 묵혀둔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결혼 28년 만에 처음 입 밖으로 꺼낸 충격적인 발언에 돌연 "당신한테 너무 미안해"라며 폭풍 오열하기 시작했다고.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25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