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파격적인 액션과 몰입감 넘치는 연출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영화 '킹스맨(The King's Man)'.
1, 2편에 이어 공개될 예정인 후속작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또다시 개봉이 연기됐다는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영화 매체 '스크린 데일리(Screen Daily)'는 디즈니의 20세기 스튜디오(20th Century Studios) 측이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개봉을 오는 8월 2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코로나19 여파로 앞서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당초 지난해 9월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3월로 한차례 연기됐다.
이번에 또다시 연기되면서 오는 8월에 개봉이 확정됐다. 여전히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사태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1차 예고편, 2차 티저까지 공개됐던 터라 아쉬움을 더한다.
한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독립 정보 기구 '킹스맨'의 탄생이 그려질 예정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매슈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