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유튜브 채널은 이제 단순 유튜버만의 영역이 아니다.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린 연예인들도 최근 들어 유튜브에 진출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연예인 유튜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스타의 유튜브 채널은 보통 소속사가 직접 촬영부터 편집을 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를 도맡는다.
그러나 '연예인 유튜버' 중에는 직접 편집을 도맡아 영상을 올리며 다재다능함을 뽐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본인의 영역뿐 아니라 영상 편집에서도 재능을 보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현타'(?)를 유발하는 연예인을 모아봤다.
1. 이민호
지난해 11월 배우 이민호는 유튜브 채널 '이민호 필름'을 론칭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민호는 단순히 만들어진 틀에 출연만 하는 게 아니라 기획에서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본인의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매화 주제를 정하는 것은 물론 배경음악 선정 전부, 편집의 70~80퍼센트를 직접 하고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이민호는 "주체적으로 일할 때의 희열감을 느끼고 있다"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2. 신세경
'연예인 유튜버' 하면 배우 신세경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신세경은 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본인이 직접 한다.
뿐만 아니라 '뒷광고' 논란 당시 신세경은 해당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들어온 PPL 제의도 거부했다는 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3. 강민경
다비치 강민경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모든 영상을 직접 편집한다.
편집을 맡길 수도 있었지만 강민경은 성격이 급해 독학으로 직접 편집까지 하게 됐고 현재 61만 명의 구독자를 보우하고 있다.
4. 강유미
연예인 중에서도 비교적 이른 시기에 먼저 유튜브를 개설한 강유미도 직접 영상을 편집한다.
구독자 70만 명을 자랑하는 강유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개그를 선보이며 개그맨 중에서도 일찌감치 유튜브에 정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