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22일 카카오M은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지의 자작곡 '오, 러버'(Oh, Lover)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 속 수지는 싱그럽고 푸르른 꽃밭에 앉아 기타를 연주를 하며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을 부르고 있다.
수지는 빈티지한 색감의 일렉트로닉 기타를 든 채, 화려한 치장 없이도 싱그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오랜만에 들려온 수지의 달달한 보이스는 팬들의 귓가를 제대로 간지럽혔다.
수지는 지난해 11월 tvN '스타트업'의 OST인 'My Dear Love'를 불렀다. '꿈에서 매일 안겼던 그대가 옆에 있네요'라는 달달한 가사는 수지의 청아한 목소리에 더해져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 후 수지는 약 2개월 만에 새로운 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특히나 이번 자작곡은 수지가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아 준비한 곡이다.
수지의 깨끗하고 청아한 음색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잘 어우러지는 한편, 영상에 나오는 노래 가사는 수지가 팬들을 생각하며 한 글자 한 글자 직접 적은 것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수지는 오는 23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언택트 팬서트 '수지 : 어 템포'(Suzy: A Tempo)를 개최한다. 이는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