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실수로 송지효 옷 갈아입는데 들어갔다가 "꺄아악!" 소리 지르고 나온 유재석 (영상)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실수로 송지효가 옷 갈아입는 방에 들어갔다가 기겁하고 말았다.


최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게임 중 물과 생크림을 잔뜩 맞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다음 게임 준비를 위해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옷을 갈아입으려 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오래 걸릴 거 같다. 그냥 하자"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발끈했다.


시간이 없다는 말에 조급해진 지석진은 "이러다 나만 못 갈아입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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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이를 들은 유재석은 지석진을 놀릴 생각에 신나 "빨리 입고 촬영 들어가자. 내가 빨리 입고 나와야 석진이 형이 안 입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방문을 벌컥 열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갑자기 못 볼 것을 봤다는 듯 발을 동동 구르더니 "으아악"이라고 괴성을 질렀다.


이후 그는 다급히 방문을 다시 닫았다.


송지효가 해당 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던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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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송지효는 "오빠 들어오면 어떡해요!"라고 소리를 지르며 나왔고, 유재석은 안절부절못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을 때리며 송지효를 대신해 복수해 줬다.


유재석은 민망한 듯 웃더니 "(다행히) 다 입고 있었다"고 말하며 서둘러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내가 소리 질러야 하는데 오빠가 소리 질렀다"라며 어이없는지 폭소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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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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