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아직 너라는 사람 원한다"···최고기 진지한 '재결합 고백' 단칼에 거절한 유깻잎 (영상)

인사이트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재결합하자는 최고기의 제안을 유깻잎이 거절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가 아버지를 만난 뒤 유깻잎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기는 울산에 계신 아버지를 만나 단둘만의 대담을 펼쳐 재결합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최고기 아버지는 "솔잎이 때문이다. 얼마나 불쌍하냐. 왜 솔잎이를 두고 이혼했냐"며 "너희가 재혼한다고 하면 너희 앞에 안 나타나겠다. 솔잎이와 행복하면 된다"고 재결합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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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의 독대 이후 최고기는 유깻잎을 만나러 부산으로 달려갔다.


최고기는 "네가 솔잎이 엄마로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했던 사람으로 널 여자로 생각한다. 외로워서도 아니고 솔잎이를 혼자 키우는 게 어려워서도 아니다"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그는 "나도 솔잎이도 너라는 사람을 원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이혼하게 만든 내 잘못도 미안하고 널 못 잡은 것도 미안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깻잎은 "오빠가 변하리라 기대한 적 없다. 서로 고쳐야 할 걸 이야기했는데 도저히 안되더라"라며 "시아버지, 시누이가 바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체념을 했다. 우리가 재혼해도 바뀔 거란 생각이 전혀 안 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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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는 "아빠랑 얘기를 하고 왔다. 아빠도 재결합을 하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유깻잎은 "난 잘 모르겠다. 오빠에게 미안함만 남아있다. 더 이상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 오빠한테 희망을 주기 싫다. 그래서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다. 지금 이대로가 좋은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유깻잎은 "우리는 그냥 지난 날들을 후회하면서 살아야 한다. 솔잎이 엄마로서 재혼을 한다면 상황은 똑같이 된다. 오빠만 노력을 할 것이다. 다시 살 마음이 없다"고 재결합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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