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다른 남자 아이 낳아놓고 도망간 아내 때문에 인생 망가진 '23살' 남성 (영상)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친자가 아닌 아이가 2명이나 생겨버렸다는 '역대급' 고민을 가진 남성이 등장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3살의 어린 나이에 아이가 둘이나 있다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문제는 키우고 있는 아이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거였다.


의뢰인은 "17살 때부터 만난 여자친구가 19살에 출산을 했다"며 "처음엔 제 아이인 줄 알았는데, 여자친구 뱃속에 아이가 생긴 상태에서 저와 교제를 시작한 것이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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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아직 20대 초반의 나이에 아이가 있다는 점과 그 아이가 친자가 아니라는 점은 서장훈과 이수근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의뢰인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아이가 커가는데 절 안 닮았다는 주변 반응이 너무 많아 유전자 검사를 하게 됐다. 근데 검사 결과 친자식이 아니더라"라고 고백했다.


이 때문에 의뢰인은 아내와 협의이혼을 진행하려 했지만 당시 아내가 법원에 나타나지 않아 무산됐다고도 전했다.


이혼 준비 도중 군대를 가야 했던 의뢰인은 "아이를 처갓댁에 맡기고 갔다. 그런데 처가댁에서 아이를 보육원에 보내 버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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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의뢰인은 제대 후 마음이 쓰여 아이를 찾아갔지만 처가에서 접근 금지를 요청해 만날 수조차 없는 상황임을 설명하기도 했다.


의뢰인이 고백한 충격적인 사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의뢰인은 군대에 있을 때 가족관계 증명서를 떼야 할 일이 있어서 서류를 받았는데 가족관계 증명서를 보고 할 말을 잃었다고 했다.


그가 군대에 있는 사이 둘째가 생겼고, 자신의 아이도 아닌 아이가 의뢰인 호적에 떡하니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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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의뢰인은 "제가 군대에 가있는 동안 아이 엄마가 모텔에서 둘째 아이를 낳고 키웠다고 하더라. 제 아래로 '친자 아닌' 아이가 두 명이나 생겼다"라고 파란만장한 사연 밝혔다.


의뢰인은 "변호사 말로는 사무실을 옮기는 중에 이혼소송 제출을 누락해 둘째가 호적에 오르게 됐다"라고 새로운 아이가 호적에 오르게 된 사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의뢰인이 담담하게 말해서 놀랐다"며 "나 같았으면..."이라면서 분노했다.


또 서장훈은 "스물세 살인데 평생 살아도 못 겪는 일 들을 다 겪고 있다"며 "빨리 해결 해라"라고 조언했다.


Naver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