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겨울방학은 바야흐로 성형수술의 시즌이다. 날이 추워 상처가 덧날 걱정도 없고 집을 나갈 일도 없어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대학교 입학을 앞둔 새내기들이 미용목적으로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흐름에 휩쓸려 섣불리 시술을 결정했다가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시술에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피부과에서 10년 동안 일한 상담실장이 말하는 비추천 시술 4가지를 정리해 소개한다.
다만 이 시술들이 반드시 부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은 아니니 말 그대로 참고하는 정도면 되겠다.
1. 코 필러
코 필러는 부위적 특성상 필러가 곧 퍼지게 되는데 그 모양이 미관상 예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필러가 가라앉았다고 생각해 반복적으로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필러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괴사가 생길 수 있어 필러보다는 코 성형수술을 받기를 추천했다.
2. 토닝
토닝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아 쉽게 시술을 받은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기미가 오히려 짙어지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병원을 꼼꼼하게 체크해봐야 한다.
그녀는 값이 싸고 기계처럼 진료를 보는 곳은 조금 더 꼼꼼하게 체크해볼 것을 권고했다.
3. 프락셀
그녀는 "프락셀은 저도 받은 시술이었다"라며 "저는 오히려 피부에 홍조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락셀은 피부에 대미지를 주는 시술이다"라며 "피부 회복력이 좋은 사람들의 경우 효과가 좋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4. 스컬트라
스컬트라에 사용되는 pla 필러는 콜라겐 유도체를 넣어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피부의 재량이기 때문에 결절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발생한 부작용은 깎거나 빼는 등 일반적인 복구 방법이 통하지 않아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