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는 형님' 멤버들이 출연자 딘딘에게 한 언행이 지적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유노윤호와 딘딘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생일을 맞아 지인에게 비싼 막걸리 6병을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박2일' 촬영 간 사이 아버지가 말없이 가져갔다"라며 아버지와 싸운 이유를 밝혔다.
이어 딘딘은 "아버지에게 '가져갔으면 가져갔다고 말을 해야 감사하다고 할 수 있지 않냐 그리고 얼마짜리인지 아시냐'라고 물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딘딘에게 불효자라며 "아버지는 지금까지 너한테 들인 돈이 얼만데", "60병을 드려도 모자란 데 막걸리 6병에 아버지랑 싸운 게 말이 되냐"라며 몰아갔다.
또 멤버들 중 이수근은 "난 네 편이다. 너희 아버지 도벽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참다못한 딘딘은 이수근에게 달려가 뿅 망치로 응징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딘딘이 "아버지가 너무 맛있어서 6병을 다 드셨다"라고 말하자 "더 시켜드렸어야지", "공장에 가서 직접 가져오면 되지 않냐" 등의 비난을 이어갔다.
계속되는 공격에 딘딘은 "결국에는 내가 '맛있게 드셨으면 됐다. 겨울이니까 타이어 윈터 타이어로 바꾸시고 다음에는 저한테 말씀하셔라'라고 말했다"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이번 방송 진짜 불편했다", "딘딘을 불효자로 몰아가는 게 정말 무례하다", "재밌자고 하는 거라도 정도껏 해야 되지 않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시청자는 "딘딘이 불편해했으면 편집하지 않았겠냐", "원래 '아형'은 짓궂은 콘셉트다", "예능답게 재밌게 풀은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1분 3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