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빌붙는 것도 하루이틀이지"···이혼 말할 정도로 심하게 싸운 최양락X팽현숙에 눈물쏟은 최수종 (영상)

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개그맨 최양락과 팽현숙의 격한 싸움이 최수종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의 외박에 분노하는 팽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팽현숙은 "(최양락이) 집에 안 들어오고 외박을 했다. 밤새도록 잠도 못잤다. 입장 바꿔서 내가 외박하고 술 마시고 놀다가 아침에 들어오면 기분이 좋겠냐. 전화도 없고 상의도 없었다. 날 무시하는 것 같고 자괴감이 들더라"라며 서럽게 울었다.


최양락은 조심스럽게 집에 들어왔고 화를 내는 팽현숙에게 "김 사장 집에서 같이 술 마시다가 잠깐 졸았다"며 "문자 보내지 않았냐. 이게 무슨 외박이냐, 내가 무슨 나쁜 짓을 했냐"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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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그러나 두 사람의 언성은 갈수록 높아졌고 화가 난 최양락은 팽현숙을 밀치며 "갈 거다. 지금 나갈 거다"라며 짐을 쌌다.


그는 "김사장이 나보고 불쌍하다고 하더라. 이 나이에 머리채 잡히며 산다고 하는데 이렇게 살 순 없다"고 털어놨다.


팽현숙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끝날 일을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냐. 반항적으로 하지 않냐"고 쏘아붙였고 최양락은 "반항은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하는 거지, 내가 당신 아랫 사람이냐"고 화냈다.


그러자 팽현숙은 "나이 먹어서 이렇게 살고 싶냐. 빌붙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당신 하는 일도 없이 나한테 빌붙어 살지 않냐"고 격한 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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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화가 난 최양락은 "내가 하는 일이 없다고? 내가 도와주는 거잖아. 남편한테 머리채 잡고 쪽파 던지고, 그것도 굴욕인데 다 참고 넘어갔는데. 참았으면 반성은 못할망정 늦었다고 아주. 늦게 들어오면 당신 때문에 심장이 떨린다"고 했다.


두 사람의 싸움은 더욱 과격해졌고 '이혼'을 언급하며 최양락은 짐을 싸 들고 집을 나갔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본 최수종은 답답한 마음에 눈물을 글썽였다.


최수종은 "부부라는 게 저렇게 싸우면 안 된다. '당신 내 덕분에 살잖아' 그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부부 사이에서 위아래는 없다"고 걱정하며 조언했다.


박미선 조차도 "이건 선을 넘은 것 같은데"라며 걱정했던 두 사람의 부부싸움은 집을 나온 최양락이 임학래의 집으로 가면서 살벌한 상황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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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