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알페스' 공론화했다 욕먹더니 악플러 '자필 반성문' 공개한 손심바

인사이트Instagram 'simbasonof'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래퍼 손심바가 자신에게 '악플'을 달고 사과한 누리꾼의 반성문을 공개했다. 


18일 손심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얘들아. 잘 좀 하자 제발"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심바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충분히 기분 나빠 하실만한 댓글을 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악플러 A씨의 자필 반성문이 담겼다.


A씨는 "심바님이 상당히 모욕적이고 자신의 음악이 폄하 당하는 댓글을 받으셨고 이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신 것뿐인데 저는 갑자기 심바님에게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simbasonof'


또 A씨는 "앞뒤 맥락 생각 않고 갑자기 심바님에게 기분 나쁜 댓글을 단 점. 그리고 제 경솔한 행동을 보시고 지적해주신 분들에게도 기분 나쁜 댓글을 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심바님이 보살이다", "다들 생각하고 댓글 달아야 한다", "남한테 상처 주지 말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손심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성착취물 '알페스'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imbasonof'


이후 지난 1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알페스' 창작물을 옹호하는 이들로부터 악성 댓글을 받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손심바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알페스'와 관련된 악플 세례를 받은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손심바의 이전 활동명은 '심바자와디'로 현재 래퍼 비와이가 이끄는 데자부그룹 소속돼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