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는 돈이 든다. 식단 조절을 위해 음식재료를 사야하고 헬스장에 가지 않더라도 줄넘기, 요가 매트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벼운 자신의 지갑을 생각하면 다이어트를 잠시 뒤로 미루게 된다.
2. 시간이 없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바쁜 일과를 보내는 당신은 시간이 없다고 느낀다.
전문가들은 틈틈이 '미니 운동'을 하라고 하지만, 녹초가 된 당신에게 미니 운동은 무용지물이다.
3. 다이어트가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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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힘든 운동과 맛없는 다이어트 식단에 당신은 금새 지루함을 느낄 것이다.
'오늘은 지치니깐 하루 정도는 쉬어야지'라고 생각하면 그날로 다이어트는 끝이다.
4.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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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를 고용하지 않는 이상 스스로 다이어트 계획을 짜기란 어렵다. 내 몸과 체형에 맞는 계획이 필요한데 잘못된 지식으로 오히려 낭패를 보기도 한다.
나한테 맞는 다이어트를 찾기 위해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데 그 과정을 혼자서 잘 버티는 사람은 드물다.
5. 참을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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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음식에 대한 참을성이 부족하다. 열심히 운동했으니, 어제는 좀 굶었으니 괜찮다며 자기 합리화 하면서 먹는다.
이러한 경우 오히려 요요가 생긴다. 인내심이 없는 당신은 곧 포기하고 전보다 더 먹게 된다.
6.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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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당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강제로 다이어트가 종료된다.
속으로는 좋아하고 있을지 모른다.
7. 좌절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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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는 '정체'기간이 있다.
초반에 몸무게가 어느 정도 감량하면, 갑자기 줄어드는 속도가 느려지는 기간이 생긴다.
이 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실망해 다이어트를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다.
8. 너무 과하게 에너지를 쏟는다
다이어트를 너무 파이팅있게 하면 두가지 경우가 생긴다.
첫번째는 앞서 말한 부상을 당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그냥 몸져 눕는 것이다. 두 경우 모두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종료가 된다.
9. 헬스장의 시선이 두렵다
헬스장에 가는 것을 두려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면 몸매 좋은 사람들만 있을 텐데 내 몸매가 민폐가 되는 것 같은 기분에 움츠러든다.
트레이너가 사람들 앞에서 한마디 핀잔이라도 하면 당신은 영원히 헬스장과 멀어지게 된다.
10. 잡지 화보 몸매에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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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상적인 몸매에 집착하면 다이어트를 하기 힘들다.
헬스 잡지가 아니더라고 여러 잡지 속 모델들의 이상적인 몸매에 집착하면 안된다. 다이어트는 장기간의 사투다.
잡지 속 모델들처럼 되려면 더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는 당신을 지치게 한다.
11. 그냥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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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 번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거나 관심이 없는 경우다.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고 맛있는 음식을 행복하게 그냥 즐기자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주변 친구들도 다이어트 하는 것을 대부분 싫어한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