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작가 돌연 교체되더니 '혹평' 쏟아지기 시작한 '경이로운 소문'

인사이트OCN '경이로운 소문'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OCN 드라마 시청률을 새롭게 새긴 '경이로운 소문'이 때아닌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이유는 예고없이 교체된 여지나 작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7일 OCN '경이로운 소문' 측은 극본을 집필한 여지나 작가가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여지나 작가는 최근 집필을 중단하고 드라마 팀을 떠났다.


인사이트OCN '경이로운 소문'


인사이트'경이로운 소문' 13회 방영 후 시청자 반응 / Naver TV '경이로운 소문'


그는 후반부 스토리 전개를 두고 제작진과 의견 충돌을 겪으며 오랜 대화 끝에 협의해 중도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유선동 PD가 13회 극본을 썼으나, 일부 시청자는 이를 두고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13회를 접한 시청자는 "억지 감동 끌어내고, 이상한 전개 반복해서 이상하다 싶었다", "갑자기 몰입도 확 떨어졌다", "일관성 없어지고 유치해졌다", "스토리 난리 났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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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경이로운 소문'


실제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회는 전 회차보다 약 1.2% 떨어진 9.4% 시청률을 기록했다.


작가 하차로 비판을 사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 측은 여지나 작가의 빈자리를 메꿀 새 작가를 투입해 결말을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