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아동성추행에 출산 지시까지"···한 목사가 20년 동안 벌인 엽기 행각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a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성범죄 혐의를 받은 안산의 한 목사의 엽기적인 행각이 드러났다. 


지난 16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경찰은 목사 A씨를 아이들을 상대로 성과 노동을 20년간 착취한 혐의로 구속했다. 


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A씨의 성착취는 7~8세부터 시작됐다. 그는 아이들 몸에서 음란 마귀를 빼준다며 강제로 추행하고 촬영까지 했다. 


확인된 피해자는 현재까지 12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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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이빨이 너무 예쁘다며 이 치아를 뽑아서 자신에게 달라고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해당 피해자는 이에 치아 4개를 발치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A씨에게 충성한 날은 특별훈장을 받았다. 


한 여성 신도는 A씨가 지목한 남성 신도와 결혼했는데 출산까지 지시받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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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신도를 포섭한 곳은 흔히 보이는 학원이었다. 그는 안산 곳곳에 학원과 공부방을 만들고 이곳을 찾아온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과 노동을 착취했다. 


목사 측은 아픈 아이들을 돌봐준 것뿐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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