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키싱부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넷플릭스 최고의 화제작 '키싱부스' 시리즈.

지난해 7월 공개된 '키싱 부스 2'는 1편을 뛰어넘는 인기를 불러일으키며 넷플릭스 대표 하이틴 로맨스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편이 공개됐을 당시 이미 3편의 촬영이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1편과 마찬가지로 2편 역시 다음 편을 궁금하게 하는 다소 열린 듯한 결말로 3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올 여름 공개되는 '키싱부스 3'를 보기 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1편과 2편에서 던져진 떡밥들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자.

1. 하버드 VS 버클리 엘의 선택은?

넷플릭스 '키싱부스 2'

2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엘은 하버드와 버클리로부터 동시에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엘과 리의 우정 규칙 중 하나가 반드시 대학은 자신들의 엄마들처럼 버클리에 함께 다니는 것이었다.

하지만 엘은 리 몰래 노아가 다니는 하버드에 원서를 넣어 둘 사이의 갈등이 있기도 했다.

과연 엘은 하버드와 버클리, 사랑과 우정 중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가 3편에서 꼭 회수되어야 할 떡밥 중 하나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엘이 하버드 입학처에서 온 전화를 거절하는 장면이 나오기는 했지만 과연 엘이 어떤 선택을 했는 지에 대해서는 본편이 공개 될 때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 마르코와의 관계

넷플릭스 '키싱부스2'

키싱 부스 2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 마르코.

마르코는 장거리 연애중인 엘과 노아의 사이에 큰 파란을 일으킨 등장인물이다.

초반에는 티격태격했지만 댄스 대회를 준비하며 엘은 마르코에게서 오묘한 감정을 느꼈다.

이 때문에 노아와 오해가 생겨 애정전선에 큰 문제가 생길 뻔했다.

2편 엔딩에서 마르코는 노아와 엘이 오해를 풀고 행복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엘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혼잣말을 남겨 3편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3. 엘과 리의 찐우정은 계속 지속 될 수 있을까

넷플릭스 '키싱부스'

성별을 뛰어넘는 찐우정을 보여주는 리와 엘.

하지만 매편 리와 엘의 견고한 우정에 금이 갈만한 사건들이 늘 발생해왔다.

3편 역시 리와 엘의 찐우정에 금이 갈 일이 발생할 지도 모른다.

앞서 말했듯이 엘이 버클리에 함꼐 간다는 우정 규칙을 어기고 하버드에 진학하게 된다며 이들 우정에 금이 가는 에피소드들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 된다.

4. 리와 레이첼의 애정 전선

넷플릭스 '키싱부스'

지난 여름 공개된 '키싱부스 3'의 티저 예고편은 리의 여자친구 레이첼이 파티 음식을 만들어 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티저 예고편 속 장면을 통해 레이첼 역시 3편에 계속해서 출연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지난 2편에서는 엘과의 우정을 우선시 하는 리의 태도 때문에 이들의 애정 전선에 큰 먹구름이 끼기도 했다.

2편의 후반부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긴 했지만 3편에서 또 어떠한 이유로 리와 레이첼 사이에 커다란 시련이 찾아 올지도 모른다.

따라서 3편에서는 리와 레이첼이 관계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 지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