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들바보로 유명한 래퍼 드레이크가 친자 확인 검사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드레이크가 밝힌 친자 검사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2018년 드레이크는 래퍼 푸샤티(Pusha T)와의 디스전에서 숨겨진 아들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처음에 그는 이를 부인했지만 결국 스트리퍼이자 포르노 배우인 소피 브루소와의 사이에서 2017년 10월 아들 아도니스(Adonis)을 낳았다고 인정했다.
이후 그는 아들바보로 거듭났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간이 아들의 소식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데 지난 2019년 그는 랩 레이더를 통해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아들 아도니스가 세상에 나온 후 자신의 친자식임을 증명하기 위해 무려 3번이나 DNA 검사를 받았다는 것.
드레이크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제 아들이 친아들임을 확인하기 위해 DNA 검사를 했다. 친자라고 나왔지만, 결과가 운송 중에 손상됐다고 해 잘못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어 두 번 더 검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드레이크의 아들 아도니스가 세상에 공개됐을 때 팬들 역시 이 같은 의심을 했기 때문.
흑인과 백인 사이에서 태어난 드레이크는 검은 피부와 갈색 눈을 가지고 있지만 아도니스는 눈처럼 새하얀 피부에 금발 머리 그리고 영롱한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모습이다.
이에 아도니스가 그의 친아들이 아닐 것이라는 음모론(?)이 돌기도 했다.
그의 인터뷰 이후 팬들은 흑인과 백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빠 그리고 프랑스인 백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백인의 특징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랑스러운 아도니스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모습 등 일상이 공개되면서 랜선 이모, 삼촌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