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라디오 생방 '무성의 태도' 논란에 "잘못 통감한다"며 고개 숙인 비와이X쿤디판다

인사이트Instagram 'day6_kisstheradio'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래퍼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생방송 라디오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확산하자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16일 비와이와 쿤디판다의 소속사 데자부그룹은 공식 사과문을 전했다.


소속사는 "여유로운 주말 저희로 인해 소란스럽게 돼 죄송하다"며 운을 뗐다.


인사이트데자부그룹


이들은 "어제(15일)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했던 아티스트들과 다시 듣고, 해당 부분에서 팬분들께서 심려끼치게 된 점을 적극 통감하며 깊이 반성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소속된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탓도 매우 크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아티스트와 더불어 회사 전체 모든 가족과 깊이 반성하며, 사죄드리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ewhy.meshasoulja'


앞서 지난 15일 방송한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에는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출연했다.


청취자의 사연을 읽던 이들은 팬의 부탁에 "하기 싫다", "불가능하다" 등 성의 없는 태도를 보이거나 "X잘한다" 등 비속어를 사용했다.


비와이는 DJ가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중에 스튜디오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하는 등의 비신사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데자부그룹 공식 사과문 전문>


사과드립니다.

저희 데자부그룹의 소속아티스트 비와이,쿤디판다는 1월 15일 밤 10시에 진행되는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의 <본인등판>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적합하지 못한 태도로 청취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렸습니다.

진심을 다해 사과드립니다.

특히 방송을 이끌어나가시는 DAY6의 영케이님과 키스 더 라디오에 계신 모든 제작진분들, DAY6의 팬분들을 포함한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서 겪으셨을 불편함에 사과드립니다.

방송 내용을 모든 아티스트와 모든 직원들이 전부 직접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청취자분들께서 느끼셨을 불편함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으로 고찰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디어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기본으로 가져야 할 점 중 저희의 잘못된 점, 반성할 점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개선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방송 제작진분들과 DJ님 측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렸고 어제의 모습으로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확실하고 진실된 사과를 위해 늦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게 된 점, 더불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방송을 통해 실망하시거나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의 기분이 조금이나마 풀리시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