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아이폰 12가 역대급 스펙과 색감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그 '후속작'에도 벌써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 등은 아이폰 13의 놀라운 스펙과 컬러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그리워했던(?) 터치 ID의 적용이다.
애플은 아이폰X 시리즈 이후로 지문인식 대신 페이스ID라는 안면인식을 이용한 보안 기술을 사용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면서 페이스 ID에 불편을 호소한 유저들이 많았다.
매체는 "아이폰 2021년 모델은 페이스ID와 차세대 터치ID가 탑재된다"라고 주장한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 13부터 터치 ID가 돌아오리라 전망했다.
또 아이폰 13에서는 '매트' 계열의 다양한 컬러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퓨어 화이트, 익스트림 그레이, 포그 그레이 블루, 라이트 체리 핑크 총 4가지로 아이폰 컨셉 사진을 살펴보면 세련된 매트함이 돋보이는 듯하다.
그중에서도 라이트 핑크 체리 컬러는 화사한 딸기우유빛 색감에 매트한 파스텔톤이 더해서 부드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사랑스럽고 은은한 색감에 세련된 아이폰 디자인이 만나 역대급 색감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다른 컬러들 역시 은은하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특유의 개성을 발휘하는 듯하다.
이 밖에도 매체는 아이폰 13 모델부터 M자 탈모로 불리는 노치 디자인이 사라지고, 카메라에 초광각 렌즈가 장착될 것이라고 점쳤다.
한편 아이폰 13 시리즈는 올해 9월 출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