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촬영 중 넘어져 카메라 박살 났는데 프로페셔널하게 끝까지 촬영한 '코빅' 감독 (영상)

인사이트YouTube '코미디빅리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tvN '코미디빅리그'의 카메라 감독이 역대급 방송 사고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웃프게 만들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사이코러스'에는 빅마마 출신의 가수 이영현이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이영현은 양세찬과 황제성의 방해에 맞서 자신의 대표곡 '체념'을 열창했다.


"(왜 말 안 했니) 내성 발톱 나는 거"라는 드립에도 이영현은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으며 노래를 이어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코미디빅리그'


이런 방해들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노래를 이어가던 이영현을 멈춰 세운 건 다름 아닌 카메라 감독이었다.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들고 무대에 올라선 감독은 설치된 계단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발을 헛디뎌 고꾸라지고 말았다.


카메라가 내동댕이 쳐질 정도의 큰 넘어짐에 이영현은 깜짝 놀라 카메라 감독을 걱정스럽게 쳐다봤다.


넘어진 카메라 감독은 충격이 큰 듯 몇 초간 멍하니 무대에 앉아 시청자들을 웃프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코미디빅리그'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린 카메라 감독은 재빨리 카메라를 챙겨 무대를 빠져나가는 프로페셔널함을 선보였다.


역대급 방송 사고로 위기를 맞이했던 이영현은 갖은 노력 끝에 노래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대급 방송 사고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서 진짜 깜짝 놀랐다", "카메라 감독님 카메라 어떻게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이코러스는 카메라 감독의 활약에 힘입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YouTube '코미디빅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