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매력 중 하나는 150개가 넘는 특색 넘치는 챔피언이다.

타겟팅 스킬로 구성된 간단한 챔피언에서부터 순식간에 스킬을 연계해야 하는 복잡한 챔피언까지 유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그중에는 제대로 사용할 줄만 안다면 다른 챔피언들보다 몇 배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고난이도 챔피언들도 존재한다.

이들은 순식간에 스킬을 연달아 사용해야 하는 복잡함을 지니고 있지만 그만큼의 강력함과 화려함을 자랑하며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

오늘은 피지컬을 필요로 해 선택받은 금손들만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을 소개한다.

1. 리신

리그 오브 레전드

리신은 롤 유저들에게 피지컬의 상징과도 같은 챔피언이다.

벽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궁극기를 활용해 적 핵심 챔피언을 배달하는 모습은 리신 플레이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해당 플레이를 수행하기 위해서 순식간에 10번의 스킬을 입력해야 하는 만큼 피지컬이 받쳐주지 않으면 쉽게 시도조차 할 수 없다.

2. 이렐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

리메이크 후 피지컬에 자신이 있는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챔피언이다.

이렐리아의 핵심은 상대방을 죽이거나 표식이 있는 적을 대상으로 사용할 때마다 쿨이 초기화되는 Q 스킬을 여러 번 사용해 패시브 스택을 쌓는 것이다.

최대한 많은 챔피언들에게 표식을 적중시킨 후 Q 스킬을 통해 춤을 추듯 교전을 펼치는 이렐리아의 모습은 화려함 그 자체다.

다만 미니언과 챔피언들 사이를 오가며 스택을 쌓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아 많은 유저들을 좌절하게 만든다.

3. 야스오

리그 오브 레전드

피지컬 챔프를 말할 때 야스오를 빼놓고 말을 할 수는 없다.

스킬 쿨이 짧은 Q 스킬과 E 스킬을 활용해 적 사이를 헤집으며 교전을 캐리 하는 모습은 모든 야스오 유저들의 로망이다.

다만 스킬을 연달아 사용해야 하다 보니 손이 꼬여 화려하기만 한 쓰레기로 전락할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챔피언이다.

4. 칼리스타

리그 오브 레전드

피지컬이 좋은 유저가 잡았을 때 상대방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챔피언이다. 

평타를 한 번 칠때마다 대시를 사용할 수 있는 칼리스타는 논타켓 스킬에 거의 면역을 지니며 강력함을 자랑한다.

하지만 매 평타마다 칼리스타의 이동방향을 정해줘야 할 뿐 아니라 사정거리도 짧기 때문에 적에게 쉽게 포커싱을 당해 죽는 경우도 허다하다.

5. 아칼리

리그 오브 레전드

닌자라는 콘셉트에 맞게 은밀하면서도 화려하게 적을 암살하는 챔피언이다.

장막을 활용한 은신과 궁극기를 이용한 대쉬기를 연계하면 수없이 다양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어 상대방이 예상치 못한 킬각을 캐치할 수 있다.

다만 근접거리에서 상대방을 죽여야 하다 보니 마음이 급해져 장막도 쓰지 못한 채 죽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6. 카타리나

리그 오브 레전드

펜타킬 머신으로 불리는 카타리나도 어지간한 피지컬로는 도전할 엄두조차 낼 수 없다.

패시브와 E 스킬을 활용해 스킬의 쿨타임을 줄일 수 있는 카타리나는 순식간에 적을 쓸어버릴 수 있는 파괴력을 지녔다.

다만 스킬 쿨타임을 초기화시키기 위해 스킬을 난사하다 보면 손이 꼬여 챔피언의 성능을 반도 뽑아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