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김경진과 결혼한 모델 전수민이 괴로운(?) 신혼생활을 공개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14일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로 김경진, 전수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엽기적인 취미를 갖고 있는 김경진의 일상이 밝혀질 예정이다.
김경진은 거북이, 초대형 애벌레, 장수풍뎅이, 매미, 물고기 등을 집에서 키우고 있었다.
곤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보는 즉시 온몸에 소름이 돋을 법했다.
전수민은 김경진에 "밥 먹을 때 나한테 물 한잔 준 적 있냐. 남편의 취미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김경진은 이에 개의치 않았다.
김경진은 "매미는 미래의 비상식량"이라고 말하며 곤충들에게 애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