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진 여주인공 엘의 선택을 확인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넷플릭스 띵작 '키싱부스 3'가 마침내 올 여름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화 전문 매체 'cinemablend'는 넷플릭스가 밝힌 2021년 개봉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도 다수의 작품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주머니를 쓸어 모을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도 다수 있으나 상반기인 1월부터 3월까지 공개되는 작품 목록은 현재 거의 다 공개됐다.
특히 넷플릭스 원조 '로코' 영화로 알려진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3'는 오는 2월 12일 공개 예정으로 알려져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전세계 10대, 20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 '로맨스 바이블'로 통하는 영화 '키싱 부스 3'는 2021년 중순 공개 예정으로 올 여름 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종일 넷플릭스 덕분에 살 맛이 난다는 이용자들은 연이어 꿀잼 영화들이 공개된다는 소식에 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영화 '키싱 부스3'는 주인공인 엘과 절친 리, 그리고 리의 형인 노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화를 다루고 있다.
시즌2에서는 엘과 노아가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면서 오해가 쌓여 이별하는 장면이 드러나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다행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 영화는 남친인 노아와 함께 캠퍼스 생활을 해야할지, 절친 리와의 우정을 선택할지 고민에 빠진 엘이 대학에서 걸려온 전화를 바라보는 장면에서 끝이 난다.
과연 시즌3로 돌아오는 '키싱 부스'가 전작을 뛰어넘는 꿀잼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와 '키싱 부스' 시리즈는 모두 시즌 3를 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