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개그맨 허경환이 닭가슴살 사업으로 연 매출 35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11일 방송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베스트 특집이 꾸며지며 개그맨 허경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은 닭가슴살 사업에 도전해 성공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특히 그는 날로 매출이 성장하며 지난해 350억 원을 달성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개그는 오래 할 수 없겠다 생각했다"며 "가장 좋아하는 걸로 사업을 해보자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후 자신이 매일 닭가슴살을 먹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는 허경환은 "브랜드가 5개밖에 없더라. 지금 시작해도 6등이다 생각하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동료 개그맨의 정확한 평가로 오리지널, 갈릭, 칠리맛 세 가지로 맛 개발을 했다는 허경환은 "2019년 매출 170억 원 정도, 2020년 매출은 350억 원 정도 된다"고 말해 듣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직원이 20명 정도 있었는데 현재는 50명 정도 있다"며 "내년에는 90명 정도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경환은 사업이 항상 순탄치만은 않았음을 알렸다.
과거 동업자에 사기를 당해 빚이 20~30억까지 불어났었다는 허경환은 "숨이 안 쉬어지더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개그맨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한 허경환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