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불법 '딥페이크' 사진 유포로 심적 고통 받고 있다는 모모랜드 낸시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모모랜드 낸시의 불법 조작 사진 피해와 관련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1일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 낸시 관련 불법 조작 사진(딥페이크)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로,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협조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들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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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불법 조작 사진 유포자들을 상대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고소까지 할 예정이다.


이어 낸시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낸시가 현재 심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더 이상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간곡한 부탁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소속사 측은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이하 MLD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입니다.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낸시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협조 바랍니다.


당사는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처벌 또한 실시할 예정입니다.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절대 선처 및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당사 아티스트들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