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과 예비신부 박현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양준혁 커플이 처가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현선은 남편을 위해 밥을 지으며 "자기야, 조금만 기다려 봐. 밥 맛있게 해줄게"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애정을 드러냈다.
아침부터 분주한 아내와 달리 양준혁은 느긋한 표정으로 소파에 누워 TV를 시청했다.
턱을 괴고 누워 여유롭게 밥을 기다리던 양준혁은 만족스러운 듯 아내에게 "잘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음식의 간을 보던 박현선씨가 "(맛이) 기가 막혀"라고 하자, 양준혁은 "그러다 다 먹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후 장인어른이 거실로 등장하고 나서야 양준혁은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VCR로 이를 보고 있던 최수종은 "신혼이면서 부인이 요리하는데 소파에 저렇게 누워있냐, 뒤에서 안아주면서 '너무 좋다'고 해야지"라고 지적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양준혁과 박현선은 선수와 팬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다.
※ 관련 영상은 2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