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살림남'의 진행을 맡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의 진행자 최수종, 하희라는 양준혁, 박현선 예비부부의 일상을 감상했다.
이날 양준혁을 위해 요리를 하던 박현선은 "자기야, 조금만 기다려 봐 밥 맛있게 해줄게"라고 애교 넘치게 말했다.
VCR로 이를 보고 있던 최수종은 그의 애교를 보자마자 '물개 박수'를 치며 엄청난 호응을 보냈다.
이에 하희라가 당황해하며 "왜 이렇게 좋아하냐"라고 묻자 최수종은 "늘 바라던 (아내의) 애교 있는 말투다"라고 대답했다.
이때 그 말을 들은 하희라의 토라진 얼굴이 그대로 카메라에 잡혔다.
이후 최수종은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 "하희라 씨도 (애교) 한번 해봐라"라고 하자, 하희라는 "누구한테? 계속 보기나 하세요"라고 반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제야 상황 파악을 한 최수종은 아내의 눈치를 보며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다정한 잉꼬부부의 '현실 부부 모먼트'가 담긴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의 진행 호흡을 볼 수 있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2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