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Barefoot
신발을 신지 않고도 축구, 러닝, 서핑, 암벽 타기 등 각종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튼튼한 양말이 개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초강력 섬유 '다이니마(Dyneema)'를 이용해 제작한 스포츠 양말 'FYF(Free Your Feet)'를 소개했다.
'다이나마'는 주로 방탄조끼를 만들 때 사용하는 초고분자량PE 섬유로, 강철보다 15배가량 단단하면서도 가볍고 유연하다.
양말의 표면에는 투명 코팅이 돼 있어 물에 젖지 않으며, 발바닥 부근에는 촘촘한 고무 점이 박혀있어 서핑 등의 활동에서도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이 제품은 스위스의 '베어풋(Barefoot)'이라는 기업에서 개발한 것으로, 미국 소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후원 자금을 모으고 있다.
당초 목표액은 1만 달러(약 1,177만 원)였으나, 펀딩을 시작한 지 9일 만에 2억8,984만 원 이상을 모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제품은 올해 말에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80달러(약 9만4,200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via Baref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