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아, 나도 차 갖고 싶다..."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지만 돈 때문에 망설였던 경험이 있다면 주목해보자. 앙증맞은 크기에 실용적인 디자인, 그리고 내구성까지 갖춘 자동차 모델을 소개할 테니 말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 20, 30대 층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형 SUV'다.
소형 SUV의 인기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소형 SUV는 2008년 국내시장에 처음 출시된 후 12년 만에 내수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했다.
이 같은 인기의 가장 큰 요인은 여러 옵션을 넣고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점. 그래서 준비했다. 최근 출시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따끈따끈한 '신상' 소형 SUV 4가지를 소개한다.
1. 2021 셀토스
2021 셀토스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후석 승객 알림 등 첨단 안전과 편의 사양을 신규 적용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그래비티' 모델 운영이 특징이다.
후석 승객 알림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과 안전 수준을 끌어올렸으며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18인치 블랙 전면 가공 휠, 메탈릭 실버 칼라 디자인 포인트, 그레이 인테리어가 적용돼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출시가는 약 1,900만 원에서 2,800만 원 선이다.
2. 쉐보레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기본 트림에 적용됐던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을 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1.35리터 E-Turbo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을 발휘, 2리터 자연흡기 엔진 수준의 출력과 이를 뛰어넘는 토크성능이 특징이다.
출시가는 약 1,900만 원에서 2,700만 원 선이다.
3. 2021 더 뉴 코나
2017년 출시한 코나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전장의 길이가 이전보다 40㎜ 길어졌고 내부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2.5인치 커진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됐으며, 고성능 차량 N라인도 있다. 가솔린 모델과 N라인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지녀 기존보다 20마력 이상 향상된 198마력을 구현시켰다.
출시가는 약 2,000만 원에서 2,900만 원 선이다.
4. 2021 베뉴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됐고 기존 고객 선호 사양이었던 인조가죽시트, 앞 좌석 열선시트도 기본 사양에 들어간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OTA)과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무선 커넥티비티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가 약 1,600만 원에서 2,100만 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