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나영석 PD의 새 예능 '윤스테이'가 드디어 포문을 열었다.
이러한 가운데 tvN '윤스테이'가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일부 시청자의 걱정을 야기했다.
지난 8일 tvN 측은 시청자의 우려와 기대 속에 '윤스테이' 첫 방송을 송출했다.
'윤스테이'는 코로나19 기간과 맞물려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 한국 체류 1년 미만의 외국인들을 초대해 한식과 한옥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손님 대접부터 숙소 이모저모를 직접 살핀다.
문제는 이들이 관리하는 숙소의 규모다. 두 채의 다이닝 룸, 손님이 쉴 수 있는 라운지, 세 채의 숙소, 관리동 등으로 구성됐다.
스태프 및 출연진이 위치한 숙소는 손님이 머무는 곳과 대나무 숲길로 갈라져 있을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손님과 떨어진 공간에서 출연진은 손님 접대부터 아침 식사 제공, 방 청소 등 잡다한 일을 수행해야 해 몇몇 팬의 걱정을 샀다.
이들은 "아르바이트도 하루 하면 탈주할 듯", "할 일 너무 많아 보이더라", "진짜 크긴하더라. 손님도 많고", "숙박업 관리만 해도 힘들 텐데 식사까지 직접 제공하네" 등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보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예능은 예능일 뿐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저런 상황이라 더 큰 재미가 나오는 듯", "그래서 재밌다", "안 바쁘면 무슨 재미냐", "나영석 PD 움직여라"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나영석 PD가 내놓은 '윤스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tv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관련 영상은 1분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