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등록금 납부 못해 세종대서 제적 당한 '70만 유튜버' 에바 (영상)

인사이트YouTube '에바EVA'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대학생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7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에바가 등록금 납부 기간을 놓쳐 제적당했다.


지난 8일 에바의 유튜브 채널에는 '퇴학당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마지막 대학생의 하루'라는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이날 에바는 "저 큰일났다"며 "학교에서 제적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적이란 학교 학적, 당적 따위에서 이름을 지워버리는 것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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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에바EVA'


에바는 "왜 제작이 됐냐면, 등록금 납부 기간이 9월 말까지였는데 일도 하고, 연휴가 껴 있어서 그 납부 기간을 놓쳤다"고 말했다.


등록금 납부 기간 중 껴 있었던 추석 연휴. 에바는 "연휴에는 등록금 신청을 안 받는데 (그걸 놓쳤다)"라며 "연휴 끝나고 학교에 전화를 하니 제적이 됐다고 하더라"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그러다 에바는 '현타'가 왔는지 허탈하게 웃어 구독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날 영상에는 에바가 졸업작품을 준비하는 과정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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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에바EVA'


우여곡절 끝에 졸업작품이 통과된 에바는 지난해부터 졸업작품을 준비했던 일화들을 회상했다.


에바는 "작년 1학기 때부터 졸업작품 준비를 시작했다. 준비 기간을 짧았지만 무사히 완성할 수 있어서 좋다. 도와준 친구들한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에바는 "이번 1학기는 (제적 당해서) 쉬기로 했고, 다음 학기에 재입학을 해보려고 한다"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에바는 현재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다니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에바EVA'


YouTube '에바E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