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스테이씨가 소녀시대 노래를 완벽 커버하며 '실력돌'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 스테이씨는 새해맞이 스페셜 스테이지를 펼쳤다.
이날 스테이씨는 컬러풀한 앙골라 크롭 니트에 테니스 치마를 매치해 입고 무대에 섰다.
이윽고 멤버들은 소녀시대 히트곡 '힘 내!' 노래가 흘러나오자 칼군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상큼한 비주얼, 통통 튀는 표정 연기 못지않게 이목을 끈 건 뛰어난 노래 실력이었다.
멤버들은 동작이 큰 격한 안무를 연이어 추는 와중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발휘했다.
마치 음원을 틀어놓은 듯 귀에 쏙쏙 들어오는 라이브는 감탄을 절로 불러일으켰다.
팬들 역시 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무대였다며 역대급 실력파 걸그룹의 탄생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스테이씨는 지난해 11월 싱글 앨범 '스타 투 어 영 컬쳐'(Star To A Young Culture)로 데뷔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소 배드'(SO BAD)로 5주간 활동하며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고, 앨범은 1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