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성병 감염시킨 남친이 '모텔 외박'한 거 알고 분노한 '잘 하고싶어' 여주 (영상)

인사이트플레이리스트 '잘 하고 싶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잘 하고 싶어' 김채은이 강유석 주머니에서 모텔 영수증을 발견했다.


지난 1일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잘 하고 싶어' 8회에는 강하영(김채은 분)이 성병 클라미디아에 감염돼 남자친구 위선우(강유석 분)에게 이를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공부를 이유로 계속되는 위선우의 외박으로 잦은 트러블이 생기곤 했다.


강하영은 "오빠 오늘도 늦지?"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위선우는 "일찍 갈게 오늘은. 저녁이라도 같이 먹자"며 강하영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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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플레이리스트 '잘 하고 싶어'


강하영은 위선우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자신이 클라미디아 바이러스에 걸린 사실을 밝혔다.


그는 "(바이러스에 걸린 거에 대해) 잘잘못 따지면 끝도 없을 것 같아"라며 "오빠도 시험 끝나면 병원 가봐. 없으면 다행이지만 있으면 알아야 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위선우는 여자친구에게 소홀했다는 걸 깨달은 뒤 "미안하다"며 강하영을 꼭 안아줬다. 이렇게 두 사람의 사이는 자연스럽게 화해 분위기로 풀어지는 듯이 보였다.


하지만 강하영은 위선우가 샤워할 때,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 모텔 영수증을 발견했다. 모텔 방문 날짜는 위선우의 외박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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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강하영은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강하영은 위선우에게 "이게 뭐냐"며 다그쳤지만, 위선우는 "형 집에서 잘라고 했는데 형 룸메가 와가지고 다 같이 나와서 모텔에서 잤다"고 해명했다.


위선우의 말에도 그를 믿지 못한 강하영은 그날 함께 잤던 위선우 친한 형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확인을 했다.


남자친구의 말대로 위선우는 친한 형과 모텔에서 잔 게 맞았지만 강하영은 이미 무너져내린 마음을 붙잡고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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