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시작한다.
8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하나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정 부회장이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이를 촬영하는 모습까지 함께 담겨 기대를 키웠다.
영상 말미에는 'YJ로그'라고 쓰인 로고가 보인다. 정 부회장이 새롭게 시작하는 유튜브의 채널명으로 추측된다.
정 부회장은 영상에 "#YJ로그 다음 주 중 공개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 시작을 알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재드래곤 빨리해줘요. 궁금하니까", "오 재미겠다. 맛집 먹방 요리하기 이런 콘텐츠", "이제 재벌들도 유튜브 하는 시대가 오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 부회장은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이 영상에서 해남을 찾아 직접 수확한 배추로 전을 부치고 겉절이를 만들었다.
최근 재계에서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이 SNS에서 대중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기업 CEO가 경영자로서의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어필하면서 내부의 지지도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해 긍정적이라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