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지난해 단행본만 8천만 권이 넘게 팔린 레전드 만화 '귀멸의 칼날'의 국내 개봉일이 확정됐다.
일본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세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1월 한국에 온다.
8일 수입사 에스엠지홀딩스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오는 1월 27일 국내 개봉한다고 밝혔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당초 지난해 12월 10일 개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재확산되면서 개봉이 연기된 바 있다.
영화로 재탄생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일본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혈귀에게 가족이 몰살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소년은 혈귀로 변한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려 목숨을 걸고 싸우며 갖가지 역경을 지나게 된다.
영화는 만화주간지 소년점프에 연재돼 역대급 인기를 끌었던 원작을 생생히 그려냈다는 평을 얻었다.
실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개봉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치고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영화가 일본 팬들뿐만 아니라 국내 팬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