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대화할 때마다 욕설, 폭언을 일삼는 남자아이가 등장해 시청자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7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제작진 측은 오늘(8일) 공개될 방송분 일부를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습관적으로 욕설을 내뱉는 아들을 걱정하며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청하는 엄마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는 코로나19 여파로 활동량이 줄어든 아들에게 "이제 몸으로 노는 걸로 놀아라. 살찔 거 같아서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결국 엄마는 아들에게 바지를 갈아입고 올 것을 요청했으나, 돌아오는 건 입에 담기도 힘든 욕이었다.
아들은 "아 시X"이라고 외치며 투정을 부렸다. 엄마는 이미 체념한 건지 별다른 훈육을 하지 않았다.
이후로도 아들은 "내가 엄마한테 물어보는데 안 해가지고 맞아야 돼. 엄마 XX"라며 거친 말을 뱉었다.
엄마가 적당히 하라고 지적해도 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래 멍XX"라며 반항하기 바빴다.
이 모습을 지켜본 오 박사는 "아들에게 욕은 부정적인 감정 표현의 수단"이라며 욕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힌다는 전언이다.
아들의 욕설을 바로잡을 오 박사의 맞춤형 처방은 오늘(8일)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 관련 영상은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