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자꾸 징징 울어서 듣기 싫다"···시청자 눈살 찌푸리게 만든 '미스트롯2' 초등부 (영상)

인사이트TV조선 '미스트롯 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미스트롯 2' 초등부 지원자들이 합격 발표를 들을 때마다 눈물을 쏟았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 2'에서는 본선 1차 팀 미션 경연이 펼쳐졌다.


옛날 교복을 맞춰 입은 초등부 지원자들은 공연을 마친 뒤 합격자 발표를 듣고자 무대에 섰다.


제일 먼저 합격자로 호명된 임서원은 그대로 주저앉아 "엄마 나 합격했어"라며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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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합격자가 호명될 때마다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고, 마지막 합격자 발표를 남겨두자 지원자들은 초조한 내색을 보였다.


이후 마지막 합격자로 김태연이 호명되자, 막내 황승아는 "나 열심히 했는데"라며 바닥에 엎드려 오열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마냥 달갑게 보지만은 않았다.


이들은 "우는소리 너무 듣기 싫어서 채널 돌릴 뻔했다", "보기 불편하다. 저학년 친구들은 안 나왔으면 좋겠다" 등 볼멘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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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하다. 중등 이상으로 연령을 올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몇몇 이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 건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다", "불편하면 안 보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팀 미션에서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 김태연은 합격했고, 황승아, 이소원, 김지율은 탈락했다.


Naver TV '내일은 미스트롯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