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단체 공연인데 조화 1도 안돼 혹평 쏟아진 어제(7일)자 '미스트롯2' 무대 (영상)

인사이트TV조선 '미스트롯 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미스트롯 2'서 결성된 '월매나 좋은가은' 팀이 역대 최저 하트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 2'에서는 타장르부 멤버인 조혜령, 최형선, 은가은이 뭉쳐 '월매나 좋은가은'이라는 팀으로 무대를 꾸민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가수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했다.


세 사람은 각자의 개성인 담긴 목소리로 도입부를 불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무대가 중반부로 흘러갈 무렵,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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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미스트롯 2'


판소리를 하던 최형선이 괴성을 지르며 무대 중앙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최형선은 다른 이들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계속 추임새를 쉴 새 없이 뱉어냈다.


특히 그는 알아들을 수 없는 "호롤롤로"라는 추임새까지 넣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발라드, 뮤지컬, 판소리의 소리가 섞여 세 명의 호흡은 산으로 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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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미스트롯 2'


이에 심사위원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무대가 끝나자 "각 장르에서 뛰어난 분들인데 너무 산만했다", "자꾸 부딪히는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의 반응도 혹평이 가득했다. 시청자들은 "갑자기 호롤롤로가 왜 나오는 거냐", "보다가 인상 찌푸려졌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결국 세 사람은 9명의 심사위원 중 고작 하트 2개를 받으며 전원 탈락했다. 하지만 은가은은 탈락 후 극적으로 추가 생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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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미스트롯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