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3명 늘어나···누적 벌써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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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 됐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A씨의 접촉자인 가족 3명의 검체에서 해당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중에 접촉한 동거가족도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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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가족은 총 4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역시 검체를 분석한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밝혀졌다


중대본이 이들의 추가 접촉자인 가족 한명의 검체 분석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7일 0시 기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14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1건 등 총 15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권준욱 즁대본 제2부본부장은 "자가격리 대상자의 동거가족이 확진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자가격리대상자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 및 동거인은 기존에 안내하고 있는 생활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내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