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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 1명이 숨졌다.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 관련 사망자가 나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7일 법무부는 이날 오전 동부구치소에서 70대 남성 수용자 A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던 A씨는 이날 오전 6시경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동부구치소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의료폐기물이 담긴 박스를 수거하는 모습 / 뉴스1

A씨는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구치소 관련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27일 굿모닝시티 분양 사기사건 주범으로 알려진 윤창열 씨가 생활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고, 지난달 31일에는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던 30대 남성 수용자가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

한편 오늘(7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0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