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어바웃 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조윤희가 전 남편인 이동건과 사이에서 낳은 딸 로아 이야기를 꺼냈다.

7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SBS '어바웃 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는 방송 사상 최초로 유기 및 학대로 고통받은 개들을 구조하고, 치료 및 재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풀 솔루션 유기견 공동 임시보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14마리의 유기견, 장애견을 기를 정도로 강아지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조윤희가 출연한다.

조윤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속마음과 37개월 딸 로아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예전에는 나중에 결혼할 때가 되고 아이를 낳고 이럴 때가 되면 아이 안 낳고 강아지만 키우면서 살 거야, 이런 생각을 되게 오랫동안 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SBS '어바웃 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

그러면서 조윤희는 "그런데 나중에 원해서 아이를 낳았고 저는 저희 딸이 분명히 나중에 커서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동물에게 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 저희 아이가 컸을 때 또 어떤 동물들을 위해서 좋은 일을 같이 할 수 있을지 너무너무 기대된다"라며 딸과 동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윤희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다른 동료들에게도 딸 로아의 얘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어릴 때 소극적이던 자신과 달리 딸 로아는 리더의 면모를 보여주는 '톰보이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아이 사진을 보여주는 등 '딸바보' 모습으로 친근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조윤희는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이동건과 2017년 결혼했다. 

하지만 3년 만에 이혼을 알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SBS '어바웃 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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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