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과거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콩고 왕자' 라비가 성매매 사기 혐의로 붙잡혔다.
6일 MBN은 난민 출신으로 방송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콩고 왕자' 라비가 조건만남을 미끼로 수천만 원을 빼앗다가 붙잡혔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수감 중인 라비가 형을 마치면 추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비는 조건만남을 한다는 글을 올려서 남성을 유인한 뒤, 차로 도주로를 막은 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이미 알려진 범행만 7회로, 2천만 원을 강탈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현재 라비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있다.
하지만 현재 라비는 난민 자격으로 체류 중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난민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은 3년마다 체류 자격 연장 심사를 받는데, 라비는 옥살이가 끝나면 추방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라비는 유튜브 채널 '쌈TV'에도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