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문지르기만 하면 살이 쫙 빠집니다!"
각종 식이 요법과 운동에 지친 다이어터들은 주목해보자. 문지르기만 하면 지방 덩어리가 사라지는 '마법' 같은 마사지법을 소개할테니 말이다.
최근 일본 뷰티업계를 발칵 뒤집은 화제의 책이 있으니 바로 '문질러서 빠지지 않는 살은 없다'이다.
일본 여성 모토지마 사오리(もとじま さおり)가 자신만의 지압법으로 1년 3개월만에 무려 20kg를 감량한 비법이 담겨 있다.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은 매일 한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입니다. 식이 조절과 운동 등 노력해도 절대 빠지지 않는 부위가 있다면 꾸준히 문질러보세요!"
그녀의 말을 따라 꾸준히 몸을 괴롭히면(?) 보기 싫은 셀룰라이트는 물론 단단한 군살까지 한방에 제거 된다는 후문이다.
아래 그녀가 전한 특급 레시피를 5가지로 정리해봤다.
1. 팔뚝
손목으로 팔을 감싸듯 쥐고 손목에서 겨드랑이 방향으로 올려가며 문질러 준다.
그다음 주먹 쥔 손가락 마디로 팔뚝 전체를 팔꿈치에서 어깨까지 꾹꾹 누르듯 마사지해 준다.
팔뚝 바깥쪽 라인을 손으로 꼬집듯 잡아주고 겨드랑이에 손가락 4개를 넣고 힘주어 눌러준다.
2. 아랫배
손을 '고양이' 발바닥처럼 만들고 갈비뼈 주변을 아래위로 문질러준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숨을 내쉬면서 명치에서 아래로 밀어주자.
장운동이 진행되는 방향을 따라 천천히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원활한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3. 무릎 위
손바닥으로 무릎을 살살 문질러 근육을 풀어준 다음 허벅지 안쪽 살을 위쪽으로 밀듯이 문지른다.
그다음 주먹을 쥐고 양손으로 허벅지 윗부분에 압력을 가해 마사지해준다.
허벅지 살이 단단한 경우 주먹으로 살짝 두드린 뒤 풀면 더 잘 풀린다고 한다.
4. 허벅지
한쪽 무릎은 꿇고 다른 쪽 다리는 쭉 핀 상태에서 주먹으로 엉덩이 쪽을 끌어당기듯 문질러준다.
여러 번 반복한 다음 허벅지 뒤의 살을 꼬집듯이 잡고 마사지해주면 된다.
5. 쇄골
쇄골에 손가락 끝부분을 대고 살살 내려가며 문질러준다.
근육이 풀리면 손가락을 고양이처럼 세워 쇄골 안쪽을 꾹꾹 눌러준다.
그다음 어깨 반대쪽 손으로 겨드랑이를 지지대 삼아 쇄골 중앙을 만져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