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돈은 직접 벌면 되서 '남자 얼굴'만 본다고 했다가 악플 폭탄 받은 '부자언니' 유수진

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부자언니' 유수진이 악플러들에게 공격을 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한국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존 리와 '부자언니' 유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수진은 자산관리사답게 다양한 재테크 비법을 전수했다.


특히 그는 7년 전 자신에게 2천만 원을 가지고 찾아와 현금 8억으로 불려 21억 5천만 원짜리 건물을 샀다는 재테크 성공 사례를 전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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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렇게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그는 악플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존 리가 악플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는 이에 공감하며 "제 악플 보셨어요?"라면서 "남성분들이 저를 더 싫어한다. 말이 세니까 싫어하시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남자 얼굴만 보면 되지'라는 말을 많이 했다. 내 인생 내가 벌어서 살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남자의 스펙을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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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유수진은 이어 "그런 악플이 달려도 '그럴 수 있어'라고 생각해도 마음이 아프다. 왜 안 되는 이유만 찾으실까. 왜 부정적으로만 보실까 생각된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줬다.


그는 또 "사명감 같은 게 있다. 학교나 부모님에게 배울 수 없는 금융 지식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늘에서 사명으로 주신게 아닌가 생각한다. 악플이 달려도 일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무 컨설팅회사 루비스톤의 대표인 유수진은 '부자언니 유수진'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재테크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Naver 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