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2021년 새해 첫 입영식서 부모님께 경례도 못하고 입대한 장정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코로나19와 함께 맞은 2021년 새해 첫 번째 입영 행사가 열렸다.


지난 4일 오후 충남 논산시의 육군훈련소에서는 2021년 첫 입영 행사가 열렸다.


이날 훈련소에는 현역으로 복무하는 훈련병 1,760명이 입소했다. 입영 행사는 지난 행사와 같이 단촐하게 진행됐다.


신병을 배웅하러 나온 가족 등 지인의 영내 출입은 철저하게 통제됐다. 차량을 주차 없이 그대로 통과시키며 신병만 영내로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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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소를 통과한 장정들은 손 소독과 발열 검사, 문진표 작성 등을 마친 뒤 입영 장소로 발길을 향했다.


육군훈련소는 이날 첫 입영을 시작으로 장정 13만여명을 정병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같은 날 해군교육사령부에서도 제672기 입영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1300여명의 해군병이 해군교육사 기초군사교육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영했다.


군 최대 규모의 신병 훈련기관인 육군훈련소는 1951년 창설 이후 현재까지 약 900만명의 정병을 양성했으며 매년 육군 신병의 49%에 달하는 신병들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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