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값 아니고 갚"···부모 빚투 언급한 누리꾼에 맞춤법 지적하며 대응한 김영희

인사이트Instagram 'kim_younghe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김영희가 '빚투'를 언급하는 누리꾼에게 맞춤법을 지적하며 대응했다.


5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4일 게재했던 반려견 게시물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한 누리꾼이 남긴 "빚 다 값았어요?"라는 댓글이 포함돼 있어 시선을 모았다.


김영희는 "네 갚았어요. 값아니고 갚이에요"라고 답글을 달았고, "강아지 사진 피드에.. 맞춤법 정정해 드려요"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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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im_younghee'


반려견과 아무런 관련 없는 내용의 댓글을 남긴 누리꾼에 김영희는 뜻밖의 사이다 응수를 하게 됐다.


지난 2018년 김영희는 부친의 채무 불이행 문제로 빚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A씨는 지난 1996년 김영희 부모에게 6,600만 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김영희가 채무를 변제하기로 약속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이후 지난해 김영희는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몇 년 전엔 정말 지옥 같았다. 아버지 빚 문제인데 해결이 원활하게 됐는데도 모르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 그 문제로 악플이 많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김영희는 야구선수 출신의 10살 연하 윤승열과 오는 23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kim_young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