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남성의 얼굴과 키, 어깨, 다리길이 중 가장 먼저 보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10대 여고생들 사이에서 등장한 이 질문에 의외의(?) 압도적인 선택이 나왔다.
지난 4일 네이트 판 10대 이야기에서는 남자를 보는 기준에 대한 질문이 올라왔다.
질문의 내용은 간단했다. 얼굴, 키, 어깨, 다리길이 중 남자를 볼 때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이었다.
물론 내면이나 그가 가진 장점을 제외한 오직 '외모'만을 두고 벌인 선택이었다.
키나 어깨 등이 몰표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많은 이들이 '얼굴'을 가장 중요한 순위에 뒀다.
이들은 아무리 키가 크고 어깨가 넓어도 잘생기지 않으면 모두 무용지물(?)이라며 얼굴 찬양론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얼굴과 함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바로 '키'였다.
키를 선택한 여고생들은 "얼굴은 못생겨도 된다. 덩치 크고 키가 크면 남자로 느껴진다. 피지컬이 안 따라오면 아무리 잘생겨도 설레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사실 다 본다", "어깨가 있고 몸이 좋으면 잘생겨 보임", "다리 길면 비율이 좋아서 키 커 보이고 뭘 입어도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
당신은 남성의 외모를 볼 때 어디를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가?
각자의 취향이 있는 만큼 절대적 기준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외모 이외에도 성격이나 매력이 더 중요한 여성들이 훨씬 많으니, 해당 내용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