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어제(4일)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715명이 추가됐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715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만 4,97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72명이었고, 나머지 4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사망자는 26명 늘어 총 1,007명이 됐다.
지역별 확진자로는 서울 193명 경기 214명 인천 4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455명이 나왔다.
한편 방역당국은 다음 달부터 국내에 도입되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거주 고령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월 말부터 고위험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명단 파악과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접종 대상자, 접종기관, 실시기준, 이상반응 관리체계 등 세부적인 접종 계획안을 수립해 이달 내 발표할 계획이다.